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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in Seattle

[베이징] Day 1 - 천안문, 경산공원, 스차하이, 왕푸징 본문

Travel

[베이징] Day 1 - 천안문, 경산공원, 스차하이, 왕푸징

stellalee1 2016. 5. 2. 11:57



베이징 자유여행 Day 1! 


Posted on April 30 , 2016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중국! 찰리오빠가 베이징 NCPA (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니스트로 초대를 받았다. a몇달동안 중국에서 워킹비자가 안나와서 안가게 될줄알았는데 막판에 서류가 처리되었다. 찰리오빠가 대신 워킹비자를 지원해 줄 수 있냐고 부탁해서 결국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뉴욕에서 중국 워킹비자와 여행비자 받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찰리오빠 공연을 보고 싶기도하고, 중국을 가보고 싶었기에, 이번 기회에 중국행! 아빠 엄마도 모시고 함께 베이징 3박4일 자유 여행!! 좋은 경험이였다 - 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갔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 


여행 계획

4/15 - 4/19 베이징    >    4/19 - 4/25 서울    >    4/25 뉴욕 



비자 

중국에 가려면 비자는 필수! 서류만 잘 준비해가면 문제는 없지만, 중국 영사관 위치가 찾아가기 힘들다 ㅜ 주중에 3시간 넘게 기다렸다. 아침에도 가보고 오후에도 가봤지만, 아침에는 줄이 더 많아서 오후 1시 이후에 가는것을 추천.  비자는 지원하고 4일 후에 받았다 (Express신청하면 더 빨리 나올 수 있다). 투어비자면 L 비자를 신청하면된다. 비자 신청 form은 반드시 pdf 에서 작성한 다음에 프린트해서 가지고 가야한다 - 비자 받는 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공유해야겠다 -

뉴욕 중국 영사관 위치 : 520 12th ave, New York, NY, 10036 (42가 12에베뉴에 있다) 

뉴욕 중국 영사관 Office hours : 9 am - 2:30 pm 

뉴욕 비자 서류 정보: http://newyork.china-consulate.org/eng/lsyw/lszjx/sbqz/ 

뉴욕 비자 신청 Formhttp://newyork.china-consulate.org/eng/lsyw/lszjx/sbqz/df/P020130831195989835461.pdf 


:: 우리회사에서 중국 영사관까지 가는 거리가 복잡해서 이번 기회에 'via' 라는 우버 비슷한 택시앱을 사용했다. 왕복 공짜. 처음 가입하고 친구추천했더니 공짜로 $20들어왔다. 맨하탄에서만 가능! 



비행기 / 호텔 예약 

대한항공 한국 레이오버해서 가는 티켓은 비수기여서 그런지 다른때보다 많이 저렴했다. 호텔 예약할때에는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하는것이 좋다...여행할때는 아침이 중요하다는것을 절실히 느꼈다.  

비행기 예약 : vayama.com 



중국 자유여행 계획  

가이드통해서 여행하는것 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택! 베이징에서 가고싶은곳만 몇곳을 정해서 사전조사 후 프린트해서 간단한 책을 만들어봤다. 

Day 1: 천안문 > 자금성 > 경산공원 > NCPA > 스차하이 > 왕푸징 

Day 2: 이화원 > NCPA 

Day 3: 만리장성 



 


중국어 

생활 회화만 뽑아서 단어장 준비! 생각했던것보다 현지인 발음이 독특함... 



교통 

전철 타고다닐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계셔서 택시를 타고 베이징을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택시비는 저렴. (base fare 13 yuan)

공항에서 베이징 시내 호텔까지는 140 yuan 나왔다.  문제는 택시 잡기가 정말 힘들다.  길가에 펜스 쳐놓은곳이 많아서 택시를 잡으려면 한참 걸어서 펜스없는곳에서 택시를 잡아야한다. 중국 현지인들은 택시앱을 깔아서 이용하는데, 그 앱이 필요할듯...택시 잡을때에는 반드시 갈곳을 중국어로 적어놓고 택시운전기사한테 알려줘야한다. 




구글 Maps

한국에서 로밍해온 핸드폰으로 구글 맵스를 이용해서 찾아다녔다. 택시 탈때에도 구글 맵스로 돌아다니면,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중에 먼 거리로 뱅뱅 돌아다니는분들 캐치할 수 있음..! 핸드폰이 안될 수 도 있으니, 중국어로 쓰여진 지도는 필수! 



환전 

음식점에서는 카드가 되지만 택시나 관광지에서 티켓을 구입할때를 대비해서 돈을 들고다니는것이 좋다. 공항에서 중국 yuan 으로 바꿨는데 잘 안쳐준다. 더군다나 JFK 뉴욕 공항에서는 100 yuan 밖에없다고 바꿀때 사기를 치려고한다...! 1위안 / 177원 / $.15 (2016.4.14) 






베이징 여행시작은 천안문 / Tiananman! 

천안문은 베이징의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네 개의 주 관문 중 하나이며, 광대한 천안문 광장은 이 문에서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직접 가서보니 광장은 정말 넓~~~다 -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시 광장이라고 한다. 문 중앙에는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고 양옆에는 '중화인민공화국만세', '세계인민대단결만세' 라고 적혀있다. 일요일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아서 일렬로 천안문 입장 ㅋ  





자금성 / Forbidden City 

자금성은 과거 명, 청 시대를 함께한 황실의 궁전으로 현재는 고궁박물원으로 불려지고 있고 황실의 유적과 유물을 볼 수 있다. 자금성은 어마어마해서 둘러보는데 1시간 반정도 걸린다 - 우리 가족은 걷는것이 힘들어서 대충 직진해서 둘러보고 나왔는데도 지쳐있었다. 생각했던곳보다 궁은 더 웅장했다. 알아둘점은 월요일은 휴관이고 입장료는 성수기는 60CNY, 비수기 4CNY! 매표소는 천안문을 지나서 들어가다보면 왼쪽에 위치해있다 - 


황금색 기와지붕과 붉은색의 높은벽, 백색의 돌계단 그리고 아빠는 그 누구보다 현지인 같았다 - 


자금성을 잘 둘러보고 싶다면, 지도를 받아서 코스를 짜보는것이 좋을듯!   


자금성의 모든 바닥은 5m 깊이의 돌로 만들어졌는데, 땅굴을 파고 들어 올 수 없게 만든 것이라고... 


9999개의 방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전 건축물이라고 한다 - (실제 자금성 방의 갯수는 8886개라고..) 






경산공원 

자금성 구경후 나오면 맞은편에 위치하여있는 경산공원! 원래는 황실 정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일반인에게 공개 되었다고 한다. 경산 정상에는 다섯 개의 작은 봉이 있다. 만춘정이 최고점이고 북경시의 중심이 된다고한다. 만춘정으로 올라가면 자금성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베이징 시내를 보고싶다면 이곳을 꼭 올라가는것을 추천!!! 입장료는 2위안! 사람들이 많아서 올라가서 굴러 떨어지지않게 조심 해야함 -  


경산공원


만춘정에서 볼 수 있는 자금성 - 멋지다 -  


베이징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곳 


경산공원에서 택시잡기는 참 힘들다 - 하얀색 팬스로 다 가려져 있어서 한참 걸어야 한다 ㅜ 

찰리오빠 NCPA까지 대려다줘야해서 자금성 걸어왔던길을 다시 걸어가는중... 


국가 대극원! NCPA 도착! 우주선같이 생겼다  


외부 내부 깨끗하고 웅장하고 멋있었다 - 사람들은 이곳에와서 조깅하고 걷고 - 쉼터같은곳 




스차하이 

스차하이 vs 이화원 둘중 한곳은 꼭 가보려고 했는데 둘다 가길 잘했다. 밤에가면 멋있다고 하는데 낮에도 날씨가 좋아서 걸어다니기 좋았다 :) 이런곳에 스타벅스를 입구에서 발견...!ㅎ 음식점, 상점, 라이브 카페들도 많고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호수를 보며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 - 


후통 피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우리도 비슷한것을 시켰는데  - 정말 맛있었다  


스차하이  



개인적으로 맥주는 좋아하지 않는데 중국에서 맛본 칭다오 비어 맛은 기억에 남는다 -   








왕푸징 Wangfujing Street 

왕푸징은 베이징의 유명한 쇼핑거리로 중국 명나라 때 이곳에 10개의 왕궁을 지었는데 그중 한 왕궁에 있는 우물이름을 따서 왕푸징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지금 왕푸징은 베이징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쇼핑의 중심가로 한국의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가 난다 - 백화점도 많고 상점도 많고 이것저것 볼것은 많다 -  쇼핑할것이 아니라면.... 이곳은 베이징덕 카오야를 먹으러 오거나 한번 잠깐 둘러보기에 좋다 - 


베이징 카오야를 먹는다고 왕푸징에 갔는데 인터넷으로 본 장소를 못찾고

그냥 쇼핑 센터에 들어가서 맨 윗층으로가서 깨끗한 레스토랑을 찾아서 들어갔다...    


메뉴판은 중국어로 - 소고기인줄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황소 개구리 ... . . . .. .검정색...줄...무...늬 오웩

엄마는 먹다가 박쥐라고 엄청 웃고 - 나는 소스가 너무 맛있다며 제일 잘먹었는데 - 이것이 황.소.개구리인줄 알고 구토증상. 오 - 웩 

나는 분명 치킨/소고기를 시켰는ㄷ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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